의협 대정부 투쟁·대국민 홍보전 돌입
- 안순범
- 2000-01-3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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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국선언·일간지 광고·면허증 반납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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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7일 제2차 규탄 궐기대회를 결의한 대한의사협회는 세부 투쟁방안을 마련, 2월1일부터 전면적인 대정부 투쟁 및 국민 홍보에 돌입한다.
의협 의권쟁취투쟁위원회(위원장 김재정 서울시의사회장)는 30일 조직국, 투쟁국 연석회의를 열고 2차 궐기대회는 병협은 물론 의대생들과도 협의, 범의료계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의협은 다음주 7일경 김두원 회장 대행의 기자회견을 열고 현 의료계 실정에 관한 대국민 시국 선언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시국 선언문을 통해 부실한 보험재정으로 인한 저수가 체제의 현실과 의료계에서 바라본 의약분업의 실상을 상세히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국선언문 발표와 함께 4대 일간지에 의협 및 병협, 대한의학회, 의대 교수회 등의 성명서를 5일간 융단 폭격식으로 게재해서 국민들에 의료계 실정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각 지역의사회별로 추진중인 면허증 반납 및 휴진도 통일성을 기하는 차원서 2월11일 지역별로 휴진계 및 면허증을 일괄 수납한다.
의협은 면허증은 원본을 수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시·도 별로 이를 의쟁투에 전달키로 했다.
또 휴진계는 1주일을 제출하고 2월14일부터 각 지역별로 궐기대회 출정식을 가지면서 17일 궐기대회 준비를 최종 마무리 진다는 방침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의협은 궐기대회시 회원들의 일사불란한 행동을 위해 지역 구·반별로 반상회 개최 및 행동 강령, 구호 제창, 민중가요, 율동 연습 등의 시간을 별도 마련할 예정이다.
대국민 반감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사전 홍보계획의 일환으로 의료기관 휴진의 불가피성을 설명하는 내용의 포스터를 2월10일경부터 전국 병·의원에 부착한다.
또 2월14일부터 3일간은 중앙 일간지에 휴진에 대한 광고를 게재하고 국민홍보용 전단도 별도 제작,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들에 배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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