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구리레벨 감소시키면 항암효과
- 윤현세
- 2000-01-29 0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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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양의 성장전이 관련 항혈관생성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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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에게 Cu2+ 레벨을 감소시키는 물질을 사용하여 유방암 폐암, 피부암, 장암 등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시간대학 연구진은 밝혔다.
암관련 의학저널인 "Clinical Cancer Research" 1월호에서 앤아버팀은 혈중 Cu2+레벨을 낮추는 약을 사용하면 기존 항암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암환자의 일부에서 종양의 성장을 중단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치료기전은 종양이 성장 전이하는데 필요한 혈관생성을 차단함으로써 혈관성장을 막는 항혈관생성(anti-angiogenesis) 기전이다.
최근 미시간대 유전학교수인 조지 J 브레워 박사는 Cu2+ 레벨 감소제인 테트라치오몰리브데이트(tetrathiomolybdate, TM)가 여러 암을 치료할 가능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브레워 박사와 그 연구진은 최소 90일간 18명에게 정상수준에서 20%정도 Cu2+레벨을 감소시키는 시험을 했다.
18명 중 6명이 20%의 감소수준에 도달했고 그들 중 5명은 종양성장이 없었거나 1년동안 새로운 종양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12명은 목표한 20% 감소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암이 빠르게 전이되고 있는 동안에는 목표수준으로 감소시키는데 1개월 정도 걸린다.
항혈관형성의 기전은 종양이 새로운 혈관을 형성하지 못하게 하여 종양이 전이되지 못하게 하는 것이며, 치료라기보다는 질환을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는 작용을 하는 것에 가깝다고 말했다.
브레워박사는 지난 90년초 인체내 구리축적질환인 윌슨씨 병에 대해 연구하다가 무기물질이 새로운 혈관을 만드는 성장요인이라는 것이 나타나고 그 중 구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테트라몰리브데이트는 Cu2+에 결합하여 인체가 이용하지 못하게 하며, 환자는 식사 때마다 음식물과 위액의 Cu2+ 흡수를 막기 위해 이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또한 식간에도 Cu2+레벨을 낮추기 위해 복용한다. SOURCE: Clinical Cancer Research 2000;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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