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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의약품 대량반품사태 임박에 긴장

  • 민경두
  • 2000-10-25 19:54:00
  • 요약
  • 이달들어 직전분기 보다 매출 절반 수준

제약업체들의 매출이 이달들어 지난 7~9월 3개월동안의 매출보다 최고 절반이하로 뚝 떨어지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분업시행을 전후해 가수요와 약국의 처방약 구비로 인한 매출이 급증했으나 10월들어 이같은 요인이 사라지자 그 파장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업체들은 매출 급감현상을 당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도 조만간 닥쳐올 대량의 반품사태에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미 대량의 처방약 구비에 앞다퉈 나섰던 대형약국과 문전약국 및 조제전문약국 등은 자금회전이 둔화되면서 재고약을 줄이는데 나서고 있다.

업계는 이와관련, 약국의 대량 반품시점을 오는 11~12월 두달간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약업소들은 대량반품 사태에 대비, 약국간 또는 도매업소간 교품이나 회전연장 등을 통해 물량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편 결산시점인 연말에 반품사태가 촉발될 경우 약업계의 자금경색 현상이 재현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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