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납품비리 의료인 소환조사 본격화
- 민경두
- 2000-11-21 22:38: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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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리포착 의료인 줄잡아 100명에 이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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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체의 의약품 납품비리 수사가 의료인에 대한 수사로 본격 확대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의 한 관계자는 21일 "압수한 영업자료중 판촉비 사용내역에 대한 집중조사를 벌여 업체별로 상당부분 증거를 포착, 혐의가 확보된 의료인들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수사대상 업체당 10~20명의 의료인이 납품비리와 관련된 사실을 확인해 개별적으로 소환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의료계가 의·약·정 합의안과 관련해 투표를 벌이는 등의 문제로 인해 최근 2~3일간 의료인에 대한 소환조사를 제대로 벌이지 못했다.
경찰은 22일부터 소환을 거부한 의료인 등을 중심으로 강도를 높혀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외자제약업계의 경우 학회비 지원내역과 해외여행 및 세미나 등의 경비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수사는 소화기내과 및 순환기내과쪽의 납품비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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