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CSO수수료 첫 300억 돌파…3년새 14배↑
- 이석준
- 2023-03-24 06:00: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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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23억→2022년 311억…CSO 사업 확대
- 단 외형 축소 및 10년 연속 적자 등 효과 미미
- 원가 개선 등 체질개선…판관비 증가로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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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제약 지급(CSO) 수수료가 첫 300억원을 돌파했다. 3년 새 14배 이상 증가했다.
단 수수료는 늘었지만 지난해 외형은 축소됐다. 통상 CSO 수수료 증가는 매출 확대로 이어진다. 영업이익도 10년 연속 적자 등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지급 수수료 규모는 확대되고 있다. 2019년 23억원, 2020년 80억원, 2021년 185억원, 지난해 311억원으로다. 2019년과 지난해를 비교하면 3년 새 14배 이상 증가했다.
지급 수수료는 CSO(판매대행) 등에 지급하는 금액이다. 제약사가 영업을 CSO에 외주로 맡기고 판매된 제품의 처방전 개수만큼 CSO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의 간접 판매 영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문약의 경우 항생제, 전립선치료제 등 80여개 다양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CSO를 활용한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질개선 효과 '미미'
삼성제약의 지급수수료 증가는 체질개선과도 맞닿아 있다.
회사는 2021년 2월 공장을 팔고 외주 생산을 돌리면서 매출 원가를 낮추고 CSO 영업을 확대했다.
2년 정도 시간이 흘렀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매출 원가는 낮췄지만 지급수수료 증가 등으로 판관비가 늘어서다.
삼성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0억원으로 전년(-181억원)에 이어 적자지속 됐다. 같은 기간 순이익(-403억→-251억원)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매출액(549억→518억원) 역시 5.6% 감소했다.
이로써 삼성제약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영업손실을 냈다. 합계 975억원이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8번을 냈고 합계 1702억원이다.
시장 관계자는 "통상 CSO수수료 증가는 외형 확대로 이어진다. 나중에 CSO가 정착되면 수익성 개선도 도모할 수 있다. 다만 삼성제약은 CSO수수료 급증에도 지난해 외형이 줄고 10년 연속 적자를 끊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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