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약국들, 병원문전 진출시도 '암중모색'
- 오은석
- 2001-12-14 23:53: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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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脫종로 모색, 전문가들 체계적 접근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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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일대 대형약국들 사이에서 문전약국이 여전히 유력한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대형약국가에 따르면 종로 일대 OTC 주력 대형약국들은 분업 이후 매출 감소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脫종로 시도를 꾸준히 모색해 왔다. 특히 이같은 시도는 도매 중심 대형약국들에 비해 OTC 주력 약국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제약사에서 약을 받아 도매상들에게 넘기는 P약국의 한 관계자는 “월 2~3억씩 매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OTC를 주력으로 하는 B약국의 경우 분업 이후 매출이 급감하자 본점 앞에 다이어트전문점을 개설하는 등 변신노력을 기울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약국 외엔 별다른 수입원이 없는 약국들의 경우 권리금 감소를 우려해 이같은 어려움을 감추고 관리약사를 줄이는 등 자구책에만 의존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대형병원 주변 문전약국들의 수가 늘고 최근 처방전 수입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독자적인 진출엔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체인약국을 모집, 관리해온 체인업체들에 관심이 높아져 대기자의 수가 늘고 있는 추세다.
문전약국 전문 체인업체인 W사 관계자는 “자사가 확보하고 있는 병원 및 주변 입지여건 정보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기존 회원약국들의 처방전건수 감소 등 수익성 문제에 신경쓰느라 일일이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테리어, 약품 확보 등 많게는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해주므로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M사 관계자도 “최근 C병원 등에서 처방전 분산정책을 펼치고 있는 등 외적변수가 많아 문전약국에 대한 운영경험이 많은 전문업체와 협의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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