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약 ‘엔브렐’ 루퍼스 부작용 보고
- 윤의경
- 2002-02-20 2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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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브렐 사용빈도 높아짐에 따라 주의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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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넥스社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Enbrel)’이 루퍼스 부작용과 관련있다고 Lancet지에 독자투고란(letter)에 실렸다.
미국 시카고의 러쉬 의대의 투고에 의하면 시카고의 한 병원에서 엔브렐 복용 후 4명의 환자에서 전신 홍반성 낭창(SLE)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2건은 엔브렐과의 관련성이 확실하며, 다른 2건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고려됐으며, 모든 환자는 엔브렐 투여를 중단하자 회복됐다.
전신 홍반성 낭창은 80종 이상의 약물에서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유명한 다른 제품인 ‘레미케이드(Remicade)’도 이런 부작용이 보고됐다.
러쉬 의대의 나지아 샤쿠르 박사는 SLE 부작용은 매우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엔브렐의 사용이 빈번하므로 이런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뮤넥스社의 대변인은 지난 8월 약물 안전성 개정에서 FDA가 엔브렐과 관련해 어떤 우려도 표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엔브렐 사용 중 루퍼스 부작용이 나타나는 환자 수는 연간 일정하며 1천명 당 1명 꼴로 나타나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에서 나타나는 루퍼스 발생률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엔브렐과 레미케이드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염증과 조직파괴에 관련한 종양괴사인자(TNF)를 차단해 면역체계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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