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벡 약가 재신청, 환자기금도 제안
- 전미현
- 2002-03-04 14:30: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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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바티스 2만4천원에 재신청..부담금 30%기금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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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벡의 보험약가가 4일 재신청에 들어갔다.
한국노바티스는 지금까지 고수해왔던 2만5천원에서 한발짝 후퇴, 1천원가량을 내린 가격으로 재신청에 들어가는 한편 보험재정을 감안, 모든 환자가 복지부측이 애초 고시했던 가격보다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환자기금’을 새로 제안했다.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복지부와 합의한 바와 같이 선진 7개국에서 글리벡의 약가가 결정됨에 따라 국내 신약에 대한 약가 산정기준에 준해 글리벡의 보험약가를 4일 복지부에 제출했다.
혁신적인 신약에 대한 국내 약가 산정기준에 따라 한국 노바티스는 2만5천원에서 3만5천원대에 고시된 선진7개국의 약가를 복지부에 제출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현 보험재정의 어려움과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선진 7개국의 평균 가격보다 더욱 낮은 가격인 24,050원을 제안했다.
아울러, 한국노바티스는 국내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복지부에 ‘환자기금’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바티스는 외래 환자의 환자본인 부담금의 3분의 1을 부담할 것이다.
따라서 현재 30%의 본인분담금을 지불하는 환자들은 20%로 부담이 감소되는 것이다.
노바티스의 새로운 약가 제안과 환자 기금으로 인해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들의 본인분담금은 24,050원의 20% (4,810원)로 현 고시가격의 환자본인분담금인 17,862원의 30% (5,359원)보다 더욱 낮아지게 된다.
노바티스의 환자기금은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의료급여제도’하의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된 환자들을 확장시키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국내의 모든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들의 본인분담금을 낮추는 결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의료급여제도’와 노바티스의 ‘환자기금’을 통해 국내의 모든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들이 글리벡으로 치료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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