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숙 경북약사회장 정책기획단장 사퇴
- 이정석
- 2002-03-05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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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개정 불발따라..."대의원 뜻 겸허히 수용"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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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으로 대정부 및 대국회활동을 벌여온 전혜숙 경북약사회장이 자진 사퇴했다.
전 회장은 4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의원총회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약사회 발전을 위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물러나는 마음이 편치않지만 고민을 많이해 결정한 일이다" 며 "약사회의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지 일할 각오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 회장은 "경북약사회장으로서 대외적 활동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제하고 "외부에서 일할때는 직책도 상당히 작용하기 때문에 걸맞는 직책이 보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회장의 사퇴는 정관규정에 정책기획단장은 회장이 임명하되 부회장중 1인으로 한다라고 규정돼 있기 때문에 부회장이 아닌 전회장은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약사회는 지난달 정기총회에서 부회장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단장을 임명하도록 정관을 개정안 상정했으나 일부대의원이 정족수 문제를 들고나와 안건자체의 상정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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