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보험재정 절감정책에 약국 고통"
- 오은석
- 2002-03-12 2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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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키모토 일경메디칼 부편집장 BASS포럼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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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가즈히로 세키모토 일경메디컬 부편집장은 마케팅솔루션코리아(대표 강창덕·MSK)가 주최한 BASS 제약마케팅 포럼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일본의 특수한 환경으로 인해 약사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올해 처음 진료수가를 인하(2.3%)함에 따라 한국과 달리 임의분업을 실시하고 있는 약국들의 소득감소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특히 비약사가 운영중인 약국 비중이 높은(50%) 일본의 특수한 약업환경으로 인해 조직화된 의사회와 달리 수가인하 논의 과정에서 약사들이 배제되면서 수가인하로 인한 피해를 피할 길이 없었다는 것.
그는 "전반적인 경기침체하에서 수가인하에 대해선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였지만 인하폭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강력히 반발한 의사회에 비해 정작 그 영향을 크게 받는 약사들은 철저히 배제됐다"며 "현재 일본 약사들 사이에서 패배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약가인하와 관련, "일본에선 올해 보험약가를 6.3% 인하하기로 결정됐다"며 "제약사들의 수익구조가 아직 건실한 편이어서 상대적으로 반발이 크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과거에 오리지널품목과 제네릭품목에 대해 일률적으로 같은 가격을 적용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며 "이번 방안에선 오리지널품목중 보험급여목록에 등재가 오래된 품목 6%, 중간 품목 5%, 최신 품목 4% 등 품목별로 인하폭을 달리 적용한 점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그는 '일본의 의약분업 실현과 정책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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