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약사 61% "분업 왜곡될 것" 비관적
- 민경두
- 2002-09-02 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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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약사회, 회원약사 488명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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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약사들중 상당수가 현행 의약분업이 왜곡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계에서 추진하는 선택분업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인천시약사회가 488명의 회원약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의약분업의 향후 추진상황을 묻는 질의에서 조사대상 약사중 60.9%가 '왜곡돼 운영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잘 정착될 것'이라고 답한 약사는 34.6%에 그쳤다.
선택분업 실현가능성에 대한 질의에서는 전체의 35.8%가 '가능성이 있다'고 답해 '가능성이 없다'는 응답률 35.4%를 조금 상회했다.
약사들은 이처럼 현행 분업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분업이후 약국경영 변화에 대한 만족도에서도 불만족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분업후 약국경영 만족도를 묻는 설문에서 42.7%의 약사들이 '불만이 많다'를, 46.6%는 '그저 그렇다'를 각각 보였다.
분업 후 불만족을 갖게 된 가장 큰 이유는 64.8%가 '약사위상 하락 및 직능축소'를 꼽았다.
이어 '약국의 매출감소'는 18.8%를, '처방전 수용 불가능'은 13.0%를 각각 기록했다.
약국매출과 관련해서도 60.6%에 달하는 약사들은 1년전과 비교해 '감소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증가하고 있다'고 답한 약사는 10.7%에 머물렀다.
또 지난 1년동안 처방전 수용의 변화에 대한 물음에서는 62.7%의 약사들이 '즐었다'고 답해 개국약사들이 처방전 감소현상을 겪고 있음을 반영했다.
향후 처방전 수용전망도 42.9%의 약사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고 47.7%는 '비슷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약대 6년제와 관련한 질의에서 절대다수인 92%의 약사들은 찬성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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