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의사 구하기 '쉽지 않네'...지자체도 골머리
- 정흥준
- 2023-04-28 17:16:1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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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서귀포시, 의사협회 다니며 구인 홍보 진땀
- "입찰조건 동일하게...7~8월 운영 시작 목표로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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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한의사협회에 방문한 바 있고 최근에는 서울과 충청, 경상, 전라도 지역 의사회에 방문해 입찰 조건 등 사업을 홍보하기도 했다.
두 차례 입찰에도 의사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운영 시작이 늦어지고 있다. 의사 1인이 아니라 2인 이상이 다른 진료 과로 운영해야 한다는 점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 외 지역에서 내려올 경우 거주지를 옮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 준비 기간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민관협력 의원·약국 협의체는 회의를 거쳐 5월 1일 재공고를 진행하기로 했다. 5월 31일까지 한 달 간 입찰을 진행해 6월 1일 개찰 계획이다. 지자체 관계자는 “제주도에 와서 거주해야 하기 때문에 환경적인 변화에 대한 고민이 있는 거 같다. 또 의사 1인이 아니라 같이 일을 할 의사를 구해야 한다는 점도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앞서 대한의사협회에 방문해서 설명을 했고, 최근엔 서울과 충청, 경상, 전라 지역 의사회와 학회 등을 직접 다니며 충분히 설명을 했다. 이번에도 공모가 시작되면 문의가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선 공모에서도 4~5명의 의사들이 개설 문의를 줬기 때문에 3차 공모에서는 낙찰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협의체 회의 결과 2차 입찰 조건과 동일하게 공고하기로 했다. 앞서 완화된 입찰 조건은 ▲365일 휴일·야간 22시까지 진료 개원 후 3개월 유예 ▲건강검진 기관 지정 개원 후 6개월 유예 ▲계약일로부터 45일 이내 개원 등이다.
의원 입찰가도 2385만1870원(물품대부료 1518만원 포함)으로 앞선 동일하다. 이 관계자는 “이번 개찰에서 낙찰자를 찾으면 45일 내 운영을 시작한다. 약국 낙찰자는 변동 없이 계약을 하기로 돼있다. 개원하는 시점에 맞춰 동시에 계약이 시작될 수 있도록 이미 협의를 마쳤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엔 운영 의사를 나타내는 분이 나타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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