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조제시험 올해가 마지막 시험될 듯
- 주경준
- 2003-11-06 12: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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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시자 단 5명, 9일시행...국시유지 효용성 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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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분쟁의 결과로 기존 약사면허증 소지자와 당시 재학생(95·96제외)을 대상으로 치러졌던 한약조제자격시험이 올해로 마지막 치러지는 시험이 될 전망이다.
5일 국시원과 약사회에 따르면 한약조제자격시험 응시자가 해마다 줄어 10회째를 맞이한 올해 응시자는 단 5명으로 사실상 오는 9일 치러지는 10회를 끝으로 한약조제시험이 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6회 336명, 7회 125명, 8회 81명, 9회 38명으로 응시자가 해마다 감소, 올해 5명 만으로 가장 작은 규모의 국가시험을 치르게 됐다.
또한 만약 1~2명이라도 내년시험 응시자격이 있는 경우라도 이를위해 현행 한약조제시험 형태를 유지하는 것보다는 간이구제책이 마련되는 것이 국가적 낭비요소를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올해 한약조제시험을 위해 응시자보다 많은 10여명의 출제요원이 필요로하고 준비비용이 많았다는 점에서 응시자가 단 한명도 없을 수 있는 상황에서 같은 시험형태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상태다.
이에대해 약사회 관계자는 “기존 약사면허소지자는 2년내 시험을 치르도록 돼 있으며 당시 재학생은 졸업후 2년간으로 응시자격자는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올해가 마지막 시험이 되지 않을까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군대에서 6~7년간 장기 복무후 복학하거나 재적된 학생이 재입학한 경우 등 아주 특수한 상황인 경우 1~2명정도 응시자격자가 발생할 수 있지만 시험보다는 별도의 구제책을 마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복지부와 국시원도 매년 치러지게 돼 있는 법을 개정하기 보다는 응시자가 없을 경우 시험을 치르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비용적 측면에서 또다른 방향의 검토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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