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족 위장한 병원 전문털이범 검거
- 정시욱
- 2004-02-25 17:46:3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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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경찰서, 시내 15개병원서 1천여만원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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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환자의 가족이나 자녀인 것처럼 위장해 금품을 털어온 10대들이 검거, 일선 병원의 주의가 요망된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5일 광주지역 병원 10여곳에서 절도행각을 벌여온 고교생 박모군(16) 등 3명을 절도 등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박군 등 3명은 새벽을 노려 광주 북구 두암동 K병원 312호실에서 환자 김모씨(55.여)가 잠든 틈을 타 가족인 것처럼 속여 입원실에서 5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손가방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최근까지 광주시내 15개 병원을 돌며 1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 등은 훔친 어른용 가방을 들고 환자가족인 것처럼 병원을 나오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의 검문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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