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억대 매출 사노피, 쥴릭行 긍정 검토
- 최봉선
- 2004-06-14 12: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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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정된 것 없다"...릴리 이후 또다시 도매업계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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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계 한 대형 다국적 제약회사가 쥴릭 행을 긍정 검토하고 있어 도매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노피-신데라보코리아는 그동안 본사차원에서 쥴릭파마로 의약품 판매권 아웃소싱을 권고받아 왔으며, 최근 이에 대해 긍정 검토로 가닥을 잡아 빠르면 7월이나 늦어도 수개월내에 쥴릭파마로 판매권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사노피 홍보담당자는 쥴릭파마로의 아웃소싱에 대해 "오래전부터 논의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러나 "만일 쥴릭으로 아웃소싱 되더라도 쥴릭과 거래하지 않고 있는 기존 거래도매업체들과의 거래관계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강조, 긍정 검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국릴리가 지난 4월 쥴릭파마코리아로 판매대행을 아웃소싱한데 이어 이번에는 지난해 1,25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 사노피까지 쥴릭파마로 갈 경우 도매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법인은 쥴릭 아웃소싱에 반대입장이지만, 본사의 적극적인 권유의 영향이 컸고, 내부 일각에서도 마진폭을 놓고 도매업계가 압박하는 부분도 있는 이상 차라리 아웃소싱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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