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약대6년제 정면반박 의견서 제출
- 정웅종
- 2004-06-14 15:33:0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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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직종간 갈등만 유발...추진 전면 중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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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우리나라 고등교육 정책 방향과 역행하는 것이라며 약대6년제 추진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14일 의협은 “대한약학대학협의회의 추진논리 등 약업계의 주장을 분석해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약학대학 6년제 추진에 대한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번 의견서에서 “현재 복지부와 대한약사회가 추진하는 약대 6년제의 경우 추진목적이 불분명하고 정책효과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문직종간의 갈등만 유발할 것으로 사료되므로 약대 6년제 추진을 전면 중지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협은 6년제 추진 대안으로 병원약사나 제약, 생명공학 연구에 종사하는 약사를 위한 2년의 임상약학대학원 신설을 추진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약대6년제 정책추진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관련자료 공개와 공개토론회 등을 복지부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의협은 정책건의로 “한약제제 등에 관하 관할 등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 구분과 약사의 불법진료방지 등을 먼저 정리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약대6년제 추진과 관련해 의협의 의견서 제출은 지난 4월 대한한의사협의회와 공동으로 복지부에 제출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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