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직권중재보다 책임있는 중재역할을"
- 최은택
- 2004-06-18 23:02:2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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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단체연합도 직권중재 반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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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중노위의 직권중재 불가피 발언과 관련해 오늘(18일) 오후 8시 성명을 내고, " 지금 필요한 것은 직권중재가 아니라 병원측의 성실교섭과 정부의 책임있는 중재역할"이라며, 반대입장을 천명했다. 노조는 "중노위의 직권중재 방침으로 산별교섭은 불성실교섭-협상지연-직권중재 회부-불법파업-극한대립-공권력 투입-파업장기화의 위기로 내몰릴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는 그동안 원만한 타결을 위해 노력해온 노조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노조는 "우리는 그동안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대란을 막기위해 필수부서에 인력을 배치하는 등 노력을 다해왔다"며, "병원측의 불성실교섭에 대해서도 인내를 갖고 대화와 협상을 통한 타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만약)병원측이 직권중재를 악용해 파업을 장기화시키고, 정부가 우리의 정당한 투쟁을 불법파업으로 몰아 탄압한다면, 4만 조합원의 전면적인 산별총파업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보건의료단체연합도 사측의 성실교섭을 촉구하고 정부의 직권중재결정에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병원노동자들이 요구하는 '주5일제'는 정부가 7월 1일부터 실시하기로 한 사항"이라며 "그러나 병원측은 주40시간 노동하는 변형근로를 통한 말로만의 주 5일제를 시행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우리는 사측이 성실한 자세로 교섭에 임할 것을 촉구하며, 정부 또한 국민의 건강을 지키려는 노조의 정당한 요구에 귀기울일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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