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측 일방적 교섭'결렬'선언..노측 否定
- 최은택
- 2004-06-22 06: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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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휴가 보상문제 걸림돌..대부분은 의견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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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13일째인 오늘(22일) 오전6시30분께 병원측이 교섭타결을 목전에 두고도 생리휴가 보상에 대한 입장차를 빌미로 교섭결렬을 선언하는 촌극을 벌였다.
병원측 대표단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대부분의 사안에 대해 의견을 접근시켰지만, 생리휴가폐지에 따른 보상문제로 인해 교섭이 결렬됐다"고 주장했다.
대표단에 따르면 노사는 토요외래진료 한시적(1년) 축소 운영, 월차 폐지에 따른 보상, 인력충원, 비정규직문제 등에 대체로 의견접근을 봤다.
하지만 생리휴가폐지에 따른 보상문제와 관련, 노조측이 통상임금 수준의 보상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정액보상을 주장해 결국 일괄타결에 실패했다.
생리휴가보상 문제는 여성 공통사항으로 정액제로 접근해야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게 병원측의 입장.
병원 측은 "근기법 개정취지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양보했지만 노조의 무리한 요구로 인해 교섭이 결렬되게 됐다"고 주장했다.
노조측은 그러나 "사측의 일방적 행동"이라며, 교섭결렬을 부인했다.
노조 측은 "그동안 어렵게 교섭을 진행해 타결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측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교섭장을 지키고 있겠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그러나 사측이 오전10시까지 교섭을 재개하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산별총파업을 중단하고, 지부.특성별 방식으로 투쟁국면을 전환시킬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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