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결의대회 유보..합의문 이행촉구
- 정웅종
- 2004-06-22 12:08:2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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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석회의, 약속파기 부담느껴..회장책임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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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3일)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한 전회원 결의대회를 개최키로 했던 한의사협회가 결의대회 잠정 연기하고 향후 추이에 따라 대응해 나가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한의협은 22일 전국이사회와 함께 전국비대위원장 연석회의를 새벽 늦은 시간까지 비공개로 열고 결의대회 잠정 연기와 복지부의 성실한 합의문 이행을 촉구했다.
한의협의 이 같은 입장정리는 공식적인 대국민 약속에 대한 파기 부담과 함께 한의계 발전에 대한 정부 의지를 일단 믿어보기로 내부조율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한편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중요한 사안에 대한 단독결정으로 일선 시도회의 불만을 사고 있는 안재규 회장의 책임문제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책임을 어떤 식으로 물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진전이 없이 끝나 책임문제는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의협 경은호 전국비대위원장은 “약사법 개정의 내용이 불안하지만 협의기구를 통해 한의계 발전이 어떻게 가시화될지 일단 주시하기로 정리했다”며 “그에 따른 대응을 해 나갈 것이다”고 말해 일단 관망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일선 시도회에서 증폭되고 있는 불만을 어떤식으로 정리해나갈지 논의했지만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논란의 불씨가 여전히 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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