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약대 6년제 파업불사 '선전포고'
- 정시욱
- 2004-06-24 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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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의사회장, 정치적 문제 공감...대규모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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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약대 6년제 강행시 파업도 불사하는 강경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23일 긴급 시도의사회장 회의를 개최하고 그간 경과보고 및 6년제 반대를 위한 투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약대 6년제 문제가 정치적인 문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의약분업 이후 약사들의 임의조제를 통한 불법진료가 계속되는 한 의료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믿을 수 없다며 강력히 투쟁하기로 결정했다.
참석자들은 "만약 정부가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강행한다면 이는 의약분업의 원칙인 약사들의 불법진료가 없어지지 않은 상태 즉, 의약분업의 원칙을 지키지 않은 상태에서 벌어지는 ‘또 다른 거짓말’이라고 간주하고 파업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다음주 초까지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하고 대규모 공청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 대국민 홍보 등 약대 6년제 시행을 위한 '정부의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저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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