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금기약 처방전별 중복사용 원천봉쇄
- 강신국
- 2005-01-11 06: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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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검색·차단 시스템 개발...이달말 약국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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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단체가 같은 환자의 각 처방전별 병용금기 의약품 중복사용 여부를 필터링 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개발, 서비스에 들어간다.
11일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다른 처방약을 동시에 복용하거나 타의료기관에서 발행된 의약품을 복용 할 때 발생하는 병용금기성분을 검색·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달 말까지 전국 약국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시스템은 병용 및 특정금기 의약품 172개 성분, 1,024개 보험등재 의약품을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같은 환자라도 여러 약국을 이용한다면 필터링이 불가능해 단골약국 이용자에게 적합한 시스템이다. 약사회는 이를 위해 환자들이 단골약국을 정해 종합적인 약력관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단골약국 권장 및 이용에 장애가 되는 조항들을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병용금기 고시가 하나의 처방전에 적용토록 돼 있어 처방전간 병용금기 약품 중복사용 문제가 방치되고 있다고 판단, 지난해 10월부터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왔다.
이번 시스템은 약사회 약국관리 SW인 PM2000에 탑재되며 다른 약국SW 업체에도 시스템 구성을 독려할 계획이다. 하지만 심평원 SW인증 기준은 아니다.
약사회 관계자는 "병용금기 성분에 대한 학술적 근거와 범위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처방검토와 복약지도 시스템이 전국 약국에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약사회는 '복약지도 실무지침'을 다음달에 열리는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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