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약 약국당 300만원...30% '그냥 버려'
- 정웅종
- 2005-01-24 11:35: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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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약 60곳 실태조사...잦은 처방변경, 포장문제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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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당 개봉 재고약이 평균 300만원에 이르고 이 중 30%는 그냥 버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원주시약사회(회장 하석균)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원주시내 110개 약국을 대상으로 개봉재고의약품 현황을 파악한 결과, 금액으로 1억 8천만원 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원주시약이 지난 2002년 조사한 1억5천만원보다 3천만원 가량 늘어난 수치로 재고의약품이 3천 품목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집계에 참여한 약국수가 60곳인 점을 감안하면 약국당 재고약 규모는 평균 3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약사회는 "재고 의약품이 늘면서 약국의 재정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경향은 의약분업 이후보다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햇다.
하석균 회장은 "이번에 집계한 조사는 물약과 가루약 등을 제외한 수치다"며 "병의원의 잦은 처방변경과 제약사들의 덕용포장 공급이 개선되지 않은 것이 재고약이 증가한 가장 큰 원인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약사에 반품되는 물량은 대략 70% 수준에 그치고 있어 나머지는 돈을 들여 버리고 있는 실정이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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