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사-한의사, 한약복용 홍보전 '후끈'
- 김태형
- 2005-01-31 11:33:4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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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과의원 3,800곳에 한약 부작용 소책자·포스터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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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사와 한의사들이 한약복용을 놓고 상반된 포스터를 제작,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내과의사회(회장 장동익)는 “30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한약복용 피해사례를 줄이고 국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대국민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내과의사회는 우선 3,800여 회원 의료기관 대기실에 ‘한약복용시 주의하십시오’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부착키로 결의했다.
이 포스터에는 한약복용으로 독성간염, 심장병, 신장병 및 위출혈 등이 발생될 수 있어, 복용전 반드시 병의원 의사와 사전에 상담해야 한다는 문구가 포함돼 있다.
내과의사회는 93년 일본인 다카하시 코세이가 쓴 ‘한방약은 효과가 없다’라는 책을 인용, 간장염유발, 감초로 인한 부종 및 심부전증 유발, 부자의 독성, 위장장애, 조혈장해 등의 부작용사례를 소개했다.
의사회는 특히 ‘한약은 자연적인 것이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주장의 허구성과 중의학의 중대한 결함을 소개한 ‘중국에서 자연과학이 발달하지 못했던 것인가’ 등을 정리 요약하여 소책자로 발행할 예정이다.
장동익 회장은 이와 관련 “소책자는 회원 모두에게 여유있게 배포하여 진료를 받으러 오는 모든 환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것”이라며 “의사에게도 한약의 피해와 문제점 들을 충분히 숙지시켜 대국민 홍보에 앞장서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원한의사협의회(회장 김현수)는 30일 ‘2005 웰빙의 시작, 감기치료는 한방으로’라는 주제의 워크숍을 열고 참석한 한의사 400여명에게 ‘우리가족 감기치료는 한방으로’라는 내용의 포스터를 나눠줬다.
협의회 김현수 회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감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를 벌여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밝혀, 내과의사회와 충돌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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