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설 겨냥 일반약 광고마케팅 활발
- 최봉선
- 2005-02-04 06: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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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내세운 효도상품 부각...내수부진속 '반짝경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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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관련업계 및 제약협회에 따르면 비타민영양제의 대표품목을 보유한 일동제약을 비롯해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를 생산하는 태평양제약과 SK제약, 동아제약, 대웅제약, 종근당, 보령제약, 동국제약, 광동제약 등이 명절시점에 맞춰 일간지 등에 내보낼 제품 광고에 대한 제약협회 광고사전심의위원회 심의를 끝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국내 전반의 내수부진으로 큰 기대는 걸지 않고 있으나 명절이라는 반짝경기를 겨냥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들 제약사의 이번 설 명절에 투입될 인쇄매체 광고카피를 보면 일동제약은 "가족 건강은 아로나민으로 지키십시요"라며 온 가족이 함께 복용할 수 있는 비타민 종합영양제이라는 점에 포커스를 맞췄다.
최근 잇몸치료제 '인사돌' 에 대한 TV광고를 늘린 동국제약은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 인사돌에 담으세요"라는 카피로, 종근당은 자양강장제 '자황'에 대해 "귀한 몸 귀하게 자황"으로 차별화를 부각시켰다.
동아제약은 "올 설날에도 부모님 혈액순환 꼭 챙겨드리세요"라는 혈액순환개선제 '써큐란'을, 태평약제약은 '케토톱'에 대해 "오복은 타고나지만 관절염은 챙겨드려야 합니다", 광동제약은 '광동우황청심원'을 내세워 "부모님 사랑 보답하세요"라며 효도선물로 적합하다는 것을 강조.
SK제약은 '트라스트' 광고에 "2005년 알부자 되세요"라며 새해인사를 건냈고, 대웅제약은 피곤한 간을 보호해 준다는 '우루사'로 소비자의 건강을 기원했다.
보령제약은 특히 '겔포스엠', '용각산 쿨', '맨담네오', '구심', '보령정로환', 우황청심원 등 6개의 주력 제품을 소개하며 "새해 속 많이 좋아지세요", "새해에는 더 둥근해", "고향에 가면 설날은 봄날", "고향에선 먼저 웃자" 등 4가지 카피를 담았다.
한편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은 전년도에 240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른 가운데 3분기(12월말)까지 221억3,100만원을 판매해 전년도 같은 기간 187억원에 비해 18% 상승했다.
또한 태평양제약 '케토톱'은 3분기(9월말)까지 27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13% 늘었고, 대웅제약 '우루사'는 지난 반기실적으로 211억원 가량을 판매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73% 가량 늘어난 판매량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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