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도매들, 사업다각화 입찰시장 '눈독'
- 최은택
- 2005-02-11 12:16: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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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영업·입찰준비..."의욕만으로 쉽지 않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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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주력 도매업체들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로컬병원 영업을 개시하는 한편 입찰시장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수 품목으로 로컬과 국공립병원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일명 품목도매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약국주력 업체들도 제약사 출신을 영입, 로컬병원 영업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실제로 서울 J약품의 경우 지난해 로컬영업을 재개했으며, M약품도 시장조사를 벌이는 등 병원진출을 적극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K약품은 지난해부터 단가경합품목 입찰에 참여해 올해 몇 개 품목을 낙찰시켰으며, 경기지역 Y약품도 입찰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한 약국주력 업체 대표는 “이익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익다각화와 다변화는 사활적 문제”라며 “이 때문에 일부 업체들이 병원영업이나 입찰시장에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더욱 확산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병원영업에 대한 노하우가 없는 가운데 의욕만 가지고 영업에 뛰어들면 낭패를 볼 수 있다면서, 약국주력 업체의 병원진출이 쉽지만을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서울의 한 병원주력 업체 대표는 “몇년전에도 서울의 한 약국주력업체가 로컬병원쪽으로 영업망을 확대하려다 발을 뺀 적이 있다”면서 “영업진을 철저하게 구축하지 않는 이상 의욕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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