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상장사 "천원어치 팔아 59원 남겼다"
- 최봉선
- 2005-05-23 06: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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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이익률 5.99%...전기대비 0.1%P 상승 "제자리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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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결산 상장제약사들은 지난해 1,000원어치를 팔아 59원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3월법인 8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1조410억 원을 올려 전기동기 대비 11% 성장한 가운데 당기순이익은 622억 원으로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당기순이익/매출액×100)은 5.9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89%의 순이익률에 비해 0.1% 포인트 상승했으나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보였으며, 12월결산 상장-코스닥 제약사 40곳의 평균 순이익률 7.6%에 비해 1.7% 떨어진 실적이다.
다만, CJ에 인수된 이후 채무에 대한 조기상환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된 한일약품의 실적을 제외할 경우 순이익률은 6.93%로 12월 결산사들에 비해 소수점 이하의 차이를 보였다.
각 기업별 순이익률을 보면 부광약품이 12.33%로 가장 높았고, 유유 9.25%, 대웅제약 9.23%, 동화약품 5.38%, 국제약품 5.35%, 일동제약 4.59%, 일양약품 1.71%로 나타났다.
매출액의 경우 대웅제약이 2,803억 원을 올려 전기대비 12.87% 증가해 국내 제약사중 지난해와 같은 중외제약에 이은 5위권에 링크됐다.
일동제약이 1,973억 원으로 15% 상승했으며, 동화약품 1,379억(12.15% 성장)을 올렸으며, 특히 전기에 968억 원을 올렸던 부광약품이 지난회기에는 1,091억 원(16.83% 증가)으로 첫 1,000억 원대 매출시대를 열었다.
이에 따라 전기에 1,015억원에서 7.53% 늘어난 1,097억 원을 올린 일양약품은 3월법인 매출순위 4위에서 5위로 밀려났으며, 전기에 광장동 아파트 분양매출로 999억5,100만원의 매출을 올렸던 국제약품은 지난해 분양매출이 끝나면서 4.67% 감소한 952억 원으로 마감했다.
한일약품은 지난회기에 504억 원의 매출로 전기 464억 원보다 8.6%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19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경상이익 역시 15억 원, 당기순이익도 62억 원의 순손실로 적자로 전환됐다.
이 같은 적자는 화의채무의 조기상환으로 특별손실인 채무면제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 부문에 있어서는 부광약품이 85% 가량 늘어난 211억 원을 기록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동화약품이 33% 늘어난 146억 원, 유유 19% 증가한 76억 원, 일동제약이 7.32%(314억), 국제약품 6.63%(106억), 대웅제약은 지난해보다 1.04% 줄어든 342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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