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료를 만나는 시간"...경기약사학술대회 개막
- 강신국
- 2023-07-16 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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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물을 넘어 환자가 중심인 약료' 주제로 열려
- 약사·약대생 등 2500여명 참석...다양한 학술강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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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와 약대생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경기약사학술대회의 막이 올렸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16일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약물을 넘어 환자가 중심인 약료'를 주제로 경기약사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약사들은 이른 아침 행사장에 도착해 필요한 학술강의를 듣고 업체들이 마련한 부스에서 제품 설명과 홍보물을 받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아울러 임상약학관과 지난해 강의 평가가 좋았던 강의를 모은 앵콜관도 눈길을 끈다. 복약지도 경연대회인'나는 약사다'도 마련된다.
또한 '장 건강 솔루션'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선 유산균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대표 회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각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등 약국에서 어떤 기준으로 유산균을 선택해야 하는지 가이드도 제시했다.
자매결연 단체인 일본 가나가와현 약사회를 초청해 일본 약사관련 정책과 제도에 관한 강연도 마련된다.

박 회장은 "현재 약사사회는 비대면 진료에 대한 대처, 공적처방전 정착, 약 배달 반대, 행위수가 확대, 지역약료 활성화 등 현안이 참으로 많다"며 "이 모든 것을 협의하는 과정에는 우리 약사회원 여러분의 열망과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경기도약사회 역시 약사직능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약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오늘 행사에 일본의 가나가와현 약사회를 초청했다. 우리보다 앞서 환자 중심의 약료서비스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대체조제율은 어떻게 높일 수 있었는지, 약사행위에 대한 수가 확대 방안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약사의 역할 확대와 수가 확보를 위한 혜안을 얻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제약사의 협찬은 해가 갈수록 줄고 있어 예산은 부족해지고,그럼에도 회원의 요구는 다양화되고 있다"며 "또 강의를 해줄 수 있는 강사의 풀은 한계가 있어 새로운 강사를 발굴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매년 혁신에 가까운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학술대회를 준비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토로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행사는 우리가 언제가 법제화 해야할 약료에 관련된 여러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며 "약료의 기본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약학지식이다. 재미있는, 힐링이 되는, 우리 약사만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등 풍성한 뷔페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경기도약사회 소속 9000여 회원분들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약사직능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준 박영달 회장 등 임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국민 건강권을 중심에 두고 약사의 눈높이에서 약사정책이 올바르게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각급 약사회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 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금상은 이정근, 윤정환, 문승환 씨의 '경기도민 인식조사를 통해서 본 10~20대 연령층의 마약류 문제 현황과 고찰' 논문이 차지했다.
한편 학술대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김상희, 정춘숙, 서정숙, 이용우, 서영석 국회의원,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 박춘배 광주시약사회장, 김필여 마퇴본부이시장, 염태영 경기도부지사,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 이애형, 김미숙 도의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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