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최고책임자 전격 사임 발표
- 윤의경
- 2005-09-27 03:00:0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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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피임약 OTC전환, 바이옥스 문제 관련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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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권에서 종종 정쟁 대상인물이 됐던 FDA 최고책임자 레스터 크로포드 박사가 전격 사임했다.
크로포드 청장의 사임은 최근 응급피임제의 OTC 전환 지연, 독감백신공급난, 심장의료기구 리콜 등 일련의 사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크로포드 청장이 FDA 과학자들이 응급피임제가 안전하다고 심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무기한 응급피임제의 OTC 전환을 연기한 것이 FDA의전반적 사기를 크게 떨어뜨렸던 것도 문제였다고 지적됐다.
크로포드 청장은 수의사 출신의 식품안전전문가로 바이오테러에 맞서 식품공급의 안전을 기하는데 적격이라고 부시 행정부가 판단, FDA 청장으로 지명됐었다.
그러나 상원의 반대로 장기간 공식 임명이 지연됐다가 2달 전에 겨우 FDA의 최고책임자로 정식 임명됐었는데 이번에 돌연히 사임해 정치권 및 제약업계에서 놀라운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편 소비자단체 및 여성단체는 크로포드 청장의 사임을 환영했으며 부시 행정부는 레스터 크로포드 박사의 후임으로 국립암연구소의 앤드루 본 에스첸바크 박사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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