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노인전문병원 표방 말뿐"
- 최은택
- 2005-10-10 11: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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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논회 의원, 노인환자 비율 저조...당초 설립목적 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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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이 최초의 노인전문병원을 표방하고 설립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반병상 운영 비율이 더 높아 본래의 목적을 방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구논회(열우당) 의원은 “노인들에 대한 특성화 센터의 운영과 지역사회의 의료수요 충족을 위한 일반진료를 동시에 수행하면서 노인병센터에 331병상, 일반병상에 502병상을 운영하고 있어 특화된 노인전문병원이라고 볼 수 없다”고 10일 밝혔다.
실제로 분당서울대병원의 올해 상반기(1~7월) 동안의 진료실적을 보면 전체 환자 중 60세 이상 노인환자 비율은 퇴원환자 37.45%, 외래환자 35.07%에 불과했다.
이는 △전남대병원 46.92%, 40.04% △전남대화순병원 57.39%, 42.68%보다 낮은 수치다.
구 의원은 “국민들에게는 분당병원이 특수병원이라기보다는 서울대 제2병원 또는 또 하나의 대형종합병원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무리한 사업추진에 정부의 편중된 추가재원 지원이 가능했던 것은 별도의 서울대병원법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분당서울대병원은 최초의 노인전문병원을 표방해 설립 승인을 받았으며, 이 같은 일환으로 정부 지원금 3,100만원이 투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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