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약사출신 전문경영인 체제출범
- 송대웅
- 2005-11-08 12:47:4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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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명 사장 영업마케팅 30년 베테랑...대내외 이미지 제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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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아직도 모르면 큰일 나는 약국 신제품 정리 ‘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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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계는 일단 예정된 승진이며 약사출신의 전문경영인 대표체제가 출범했다는 것 이상의 의미는 두지 않고 있다.고양명 사장의 경우 승진설이 작년부터 나왔고 합병이 진행되면서 잠시 늦어진 것이라는 것.
하지만 7일자 승진발령의 경우 내부 직원들조차 오후에 진행된 이사회 결의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알았을 정도로 비밀스럽게 진행되기도 했다.
공동대표인 김영진 부회장과의 별도의 업무분담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한독 관계자는 "고양명 사장은 전문분야를 살려 계속해서 병원 영업·마케팅 분야를 총괄할 것이며 회사 대표의 타이틀을 더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진 부회장은 오너로서, 고양명 사장은 전문경영인의 의미로 보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독의 직원들은 대외적 이미지가 비교적 좋고 약사출신으로 오랫동안 영업·마케팅 경력을 갖춘 베테랑이라는 점에서 비교적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독의 한 직원은 "고양명 부사장은 오래전부터 대표승진 얘기가 나와 이번경우 '자연승진'의 의미로 보면 될 것"이라며 "회사입장에서는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업계 정통한 한 관계자는 "고양명 사장의 경우 대외적 이미지가 점잖고 신뢰가 있는 편"이라며 "30년이상 한독약품의 영업·마케팅을 담당하면서 전문약 성장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은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2000년 이후 아마릴, 트리테이스, 무노발 등 100억대 전문의약품이 속속 등장한 것도 이번 승진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승진의 의미가 그리 크지 않으며 사노피-아벤티스와 합병후 오히려 영향력이 감소됐다는 반응도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부사장과 사장은 업무상 그리 큰 차이는 없다. 고사장의 경우 예전에는 한독-아벤티스의 커머셜디렉터로 양쪽을 모두 관할했으나 합병후 한독만 관여하게 돼 오히려 영향력이 축소됐다"고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발령으로 지난 10월초 공식취임한 제즈몰딩 사노피-아벤티스 사장과 고양명 한독약품 사장및 이를 총괄하는 김영진 부회장 등 통합운영체계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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