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섭 사장 "국내사 후계자 양성 신경써야"
- 송대웅
- 2005-11-15 11: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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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는 지금 이런 인재를 원한다'기고...국내사 발전요건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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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후계 승계 제도를 확립하고 기업의 뚜렷한 비전과 전략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라"
다국적제약사 한국페링제약의 대표를 맡고 있는 황상섭 사장(성대약대 졸)은 '세계는 지금 이런 인재를 원하다(해냄 출판사)'의 기고문을 통해 국내기업 발전의 2가지 요건을 제시했다.
황사장은 "유럽계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경영 시스템 측면에서 우리 기업들이 꼭 배웠으면 하고 느낀 두가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첫째로 기업의 뚜렷한 비전과 전략적 지원 시스템을 강조했다.
황사장은 "북유럽 글로벌 기업에서는 아직도 한국 기업에 자리 잡고 있는 권위적이고 경직된 기업문화를 전혀 찾아볼수 없다"라며 "글로벌 기업은 각 구성원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적절하고도 명확하게 위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특히 기업의 윤리를 최우선적으로 하는 합리적 경영시스템"이라며 "국내 기업들은 빈약한 관리 시스템과 창의력을 가로막는 내부 통제 시스템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며 경영상의 원칙을 잘 지키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후계자 승계 제도의 확립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황사장은 "국내 기업에서 후계자 승계 제도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는 것은 전문 경영인 시스템이 발달하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최고경영자가 자신의 자리를 위협받기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차원에서 키워놓으면 타 회사로 옮겨갈까 바 인적자원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하지 않으며 이는 인력 관리 제도가 단편적이고 근시안적이라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내부 우수 인력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적절한 후계자 승계 제도의 학립은 기업의 최고위 경영 전략에 있어서도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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