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제 약가, 오리지널 80%이상 못준다"
- 김태형
- 2005-12-05 06: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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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제전문위, 올메텍플러스 첫적용...제약 고가전략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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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제를 섞어 만든 복합제 약가는 앞으로 최고가(오리지널)의 80%선에 결정될 전망이다.
4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는 복합제제 약가산정기준과 관련 단미제 최고가의 80%가격을 합산하는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기존에는 단일제별로 시장점유율을 고려한 가중평균가를 산출한 후 합산하는 방식을 채택했었다.
이에 따라 약제전문위원회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대웅제약의 올메텍플러스정에 대해 최고가의 80%를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제전문위원회는 그러나 임상적인 필요성과 외국사례를 고려한 결과 주성분인 올메사탄메독소밀(올메텍)에 대해선 최고가인 780원을, 히드로클로로치아짓 성분에 대해선 함량비교가를 적용, 5원을 인정했다.
이와 관련 심평원 관계자는 “가중평균가를 적용할 경우 특허가 만료됐어도 오리지널이 시장독점현상이 심하다”면서 “앞으로 단미제 최고가의 80%까지만 인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심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오리지널과 오리지널’을 섞은 복합제제에 대해선 “제네릭이 생산되기 전에는 약값을 규제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약제전문평가위원회 이번 결정으로 제약사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연장과 고가 전략 일환으로 복합제를 생산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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