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상가 층약국 난무...기존약국 한숨
- 정웅종
- 2006-01-24 06:36:2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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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동 행당지역, 용도변경 등 의약사 담합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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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약국이 들어선 3층은 이른바 병원층으로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의원이 몰려있지만 약국과 의원들 사이에 어떤 업종도 없어 기본적인 약사법마저 위반하고 있다.
상가 안내문에는 3층에 약국이 있다는 표시마저 없고 의원들의 평수에 비해 약국평수가 매우 적어 기존 의원자리를 분할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H종합상가 맞은편에 위치한 또 다른 아파트 근린상가인 D프라자에도 이른바 층약국이 들어서 주변약국이 피해를 보고 있다.
4층에 형성된 클리닉층에 위치한 약국은 10평이상의 큰평수를 갖추고 있지만 바로 옆 정형외과의원과 붙어 있다.
당초 이 상가 용도계획에 따르면 1층과 3층에만 약국분양이 되고 4층에는 약국자리가 없던 것으로 알려져 의혹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중 한 약국은 의원과 임대차 관계까지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 약사들은 "상가내 층약국의 불법개설 등이 분명하지만 웬일인지 보건소 감독은 전혀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성동구의 아파트 밀집지역인 이곳은 2004년 의원과 약국이 조직적으로 10억원대 담합이 이루어지다 건강보험공단에 의해 적발된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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