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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 2Q 영업익 2배↑…리바로젯·헴리브라 약진

  • 김진구
  • 2023-08-09 15:08:01
  • 2분기 매출 1835억·영업이익 227억원…"2분기 기준 최고 기록 달성"
  • "리바로 제품군 성장세 지속…헴리브라·엔커버 등 전문약 사업 호조"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JW중외제약이 2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1년 새 2배 이상 증가했고, 매출은 10% 넘게 늘었다. 2분기 실적 기준으로 매출·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이다.

JW중외제약은 '리바로젯'을 중심으로 리바로 패밀리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앤커버'와 '헴리브라' 등 전문의약품 사업이 호조를 보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2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103억원 대비 120.3%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35억원으로 12.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69억원으로 1년 새 736.0% 증가했다. 2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기록이다.

JW중외제약은 전문의약품 사업과 일반의약품 사업 모두 성장하며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기준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439억원으로 작년 2분기 1293억원 대비 11.3% 증가했다.

회사의 간판 브랜드인 리바로 패밀리가 성장세를 이어갔다. 피타바스타틴 단일제인 리바로와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의 고지혈증 복합제 리바로젯, 발사르탄+피타바스타틴 조합의 리바로브이가 고루 좋은 성적을 냈다. 세 제품의 2분기 합산 매출은 3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2% 증가했다.

특히 리바로젯은 2분기에만 1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와 비교하면 1년 새 2.5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JW중외제약의 분기별 매출(좌)·영업이익(별도기준, 단위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경장영양수액제인 앤커버는 1년 새 32.3% 늘어난 82억원을,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는 5.8% 성장한 55억원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이 전략적으로 영업력을 투입하고 있는 혈우병치료제 사업도 본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헴리브라'의 2분기 매출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4.3% 늘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5월부터 헴리브라가 건강보험 급여 확대 적용을 받은 영향이라고 해석했다.

JW중외제약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수액제 부문은 1년 새 5.6% 성장한 469억원을 기록했다. 종합영양수액 위너프가 24.5% 증가한 183억원의 매출을 내며 수액제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2분기 1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 대비 8.9% 증가했다.

아이케어 브랜드인 '프렌즈'가 41억원(20.6%↑)을, 상처관리 밴드 '하이맘'이 25억원(8.7%↑)을, 멸균 생리식염수 '크린클'이 23억원(27.8%↑)을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B2B(기업간거래) 사업부문에선 두타스테리드정0.5mg와 이트라코나졸 위탁생산(CMO)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7.9% 증가한 9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젯을 포함한 리바로 제품군이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고성장을 이어가는 등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보험급여 확대로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가 더해져 하반기 실적 전망 또한 밝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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