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럽제 소분, 조미료병 사용해 보세요"
- 강신국
- 2006-02-27 12: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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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가 아이디어 반짝반짝...용기 개선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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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용 포장 시럽병으로는 조제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주방에서 사용하는 '조미료병'을 조제에 이용하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즉 조미료병은 위쪽이 3cm 가량 도출돼 있어 시럽 조제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
Y약국측은 "조미료병 사용으로 시럽 소분도 빨라지고 오염도 덜 하다"며 "제약사에서도 시럽제 포장용기에 조금만 신경을 써도 조제 손실이나 오염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럽제 소분 조제의 효율성과 오염방지를 위해 용기 개선 및 소포장 단위생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시럽제 처방이 많은 소아과 주변 약국들은 환자가 밀릴 때 발생하는 시럽제 손실, 포장용기 오염 등에 짜증을 내기 일쑤다.
약국가는 제약사가 용기 개선을 물론 다양한 소포장 단위 시럽제를 생산할 필요가 있다며 투약용기에 대한 품질관리 기준도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강남의 한 약사는 "시럽제 덕용포장이 많이 개선이 됐다고 하지만 아직도 불편한 점이 많다"며 "조제 효율성과 정확한 소분을 위해 소포장이나 투약용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종합병원 원내약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서울병원 약제부가 지난해 공개한 연구물을 보면 약 6개월 간 시럽제 소분시 발생한 총 손실금액은 375만원으로 집계된 바 있다.
시럽제 손실원인은 ▲조제손실 ▲개봉후 유효기관 경과 ▲소분용기 부정확 ▲시판시럽제 표기용랑 부족 등이었고 국내 투약용기에 대한 품질관리 미비도 조제약 품질저하의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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