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 상대는 양방 아닌 세계시장"
- 김태형
- 2005-05-18 10: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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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원 한의사(서초 함소아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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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함소아 한의원의 이석원(39) 대표원장은 ‘한약연고에 케토코나졸을 섞어 판매했다’했다는 장동익 내과의사회장의 주장에 대해 “위기에 몰린 장 회장이 무리수를 둔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34개 함소아한의원은 내과의사회에서 한의원 2곳을 의료법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자 이석원 원장을 언론 담당으로 선임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연고라고 하면 의약품을 말합니다. 함소아는 한약연고를 쓴 적이 없어요. 더욱이 장동익 회장이 주장하는 케토코나졸 제제는 전혀 사용한 사실조차 없고요. 왜 이런 주장이 제기됐는 지 함소아 자체적으로 조사중에 있어요. 이미 연구기관에 성분조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이 원장은 장 회장이 주장하는 한약연고는 (주)함소아를 판매원으로, 코스메틱코리아를 제조원으로 하는 화장품이라고 강조했다.
“설사 화장품에 케토코나졸이 함유돼 있더라도 이 제제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선 전혀 문제삼을 수 없어요. 국내 시판중인 화장품은 대한민국화장품원료집(이하 KCID), 국제화장품원료기준(ICID), 일본, EU 화장품원료지 있는 원료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이 제제는 의약품 원료이기도 하지만 화장품 원료에도 사용되죠.”
함소아가 항진균제인 케토코나졸을 사용하지 않은 것에 확신하지만 만일 함유돼 있어도 내과의사회가 법적인 문제를 제기할 수 없다는 뜻이다.
“함소아는 세계적인 진료 네트워크를 꿈꾸고 있어요. 그동안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가기 위한 산고라고 생각하고 법률적인 대응을 자제했습니다.”
이 원장은 소아과 개원의협의회에서 고발한 명예훼손과 의료기기, 의료광고, 명칭문제 등 4가지 사항중 명예훼손과 의료기기 사용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법적 대응은 자제했다고밝혔다.
함소아의 경쟁상대는 양방 소아과가 아닌 세계시장이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뀌고 있어요. 양방 의료계가 근거없이 비방한다면 앞으로 적극적으로 법적대응에 나설 겁니다. 서로를 공격하는 네거티브 방식의 소모전보다 환자 치료효과를 놓고 경쟁하길 양방 의료계에 당부합니다.”
이 원장은 “양쪽의 의료발전을 위해 서로 경쟁하는 것이 진정한 국민 건강을 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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