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84% "조제시 위생장갑 사용 안한다"
- 최은택
- 2006-10-19 12: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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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약, 약사 328명 설문...69% "투약오류로 항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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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10명 중 7명이 투약오류로 환자들에게 항의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 메디케이션 오류’는 대부분 의사의 처방이나 복약이행에서 발생된다고 지적됐다.
이와 함께 대부분의 약사들은 조제전에 처방전을 검토하거나 투약전에 환자에게 처방약물을 설명하는 것으로 조사된 반면, 약사 84%는 조제시 위생장갑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회장 천문호)가 약국에서의 ‘메디케이션 에러’ 현황을 분석하기 위해 개국약사 32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19일 설문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9%(224명)는 투약오류로 환자에게 항의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답변했고, 항의내용은 대부분(63%)이 약물조제오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약물투여를 잘못한 경우 사후대처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 중 3명을 제외한 214명이 개인적으로 해결한다고 답변했다.
‘메디케이션 오류’에 대한 인식도는 응답자 중 57%(187명)가 내용을 알고 있다고 밝혔지만, 41%(135명)는 ‘메디케이션 에러’가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고 답해, 심각하다고 응답한 34%(113명)보다 높았다.
‘메디케이션 에러’가 일어나는 분야(중복응답)는 의사들의 처방오류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7명으로 가장 많았고, 복약이행 오류(205명), 조제오류(172명), 투약오류(104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개선방안으로는 55%(164명)가 약사 개개인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답변했고,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응답자도 29%(84명)로 많았다.
약사 과반수 이상 ‘처방약품 설명-다른 병력 확인’
이와 함께 응답자 62%(205명)은 ‘투약전에 환자에게 처방약품에 대해 설명한다’, 58%(190명)은 ‘기타 약력, 병력을 확인한다’고 밝혀, 비교적 복약지도가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처방약물 설명이나 병력관리 등은 매약전문 약국이 조제전문 약국인 혼합형 약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 데, 이는 환자응대에 매약전문 약국이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처방전 감사와 관련해서는 약을 조제하기 전에 처방전을 먼저 검토한다는 응답이 74%(241명)으로 높게 나타났고, 투약전에 처방전과 다시 비교감수한다는 응답자도 67%(220명)로 많았다.
정확하지 않은 수기처방전에 대해서는 89%가 의사에게 확인한다고 답한 반면, 5%는 확인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 5%는 수기처방전을 받아본 경험이 없다고 밝혔다.
조제오류와 관련한 설문에서는 시럽병이나 투약기 등의 표시용량눈금을 확인한다는 응답자와 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엇비슷하게 나타났고, 건조시럽제에 표시된 눈금선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181명으로 확인한다는 응답자 142명보다 더 많았다.
위생과 관련한 설문에서는 응답자 중 65%(214명)가 의약품보관원칙을 항상 지킨다고 답했고, 조제용구는 대부분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청소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조제시 위생장갑을 사용하느냐는 설문에는 84%가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반면, 항상 사용한다는 응답은 2%에 불과했다.
조제자와 약값 수납자는 분리수납과 동일인수납이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약은 이 같은 설문결과를 오는 22일 대한약사회 강당에서 개최되는 학술제에서 발표하고, ‘메디케이션 에러’ 근절방안을 공개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은 개국약사 246명 등 약사 328명이 참여했으며, 약국형태별로는 조제전문 79명, 매약전문 9명, 혼합형 234명 등이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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