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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구 교수, 필리핀서 넥사바 임상 발표

  • 정현용
  • 2006-10-23 17:13:18
  • PSMO 전문가 130여명 참여...무진행 생존기간 연장 등 효과 강조

바이엘은 항암분야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강윤구 교수가 필리핀 항암요법 전문가 단체인 PSMO(The Philippine Society of Medical Oncologists)에 대표연자로 초대돼 넥사바 3상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30여명의 필리핀 항암치료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강 교수에 대한 필리핀 현지언론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등 한국의 항암치료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는 전했다.

강 교수는 8개월 이내에 치료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신장암 환자 903명을 대상으로 1일 2회 넥사바 400mg을 투여한 글로벌 임상연구 TARGETs 결과를 인용,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교수에 따르면 1차 중간분석 결과 넥사바를 복용한 환자들의 경우 위약군에 비해 생존율이 39% 증가했다. 또 무진행 생존율은 위약 투여군에 비해 두 배 증가하는 결과가 나왔고 84%의 환자들은 암이 진행되지 않은 효과를 경험했다. 중간분석 후 위약복용 환자 50%에게 넥사바를 전환투여(Cross-over)한 뒤 사망자 367명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생존율을 분석한 2차 연구결과에서도 전환투여 6개월 후 넥사바 투여군의 생존기간(19.3개월)이 위약 투여군(15.9개월)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윤구 교수는 "무엇보다도 변변한 치료제가 없어 예후가 극히 불량했던 진행성 신장암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생겼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며 "알약 형태로 기존 주사제의 불편함을 덜고 환자 순응도가 높을 뿐 아니라, 입원 기간을 최소화해 가정에서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암세포와 혈관내피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생존률 개선 효과 외에 생존기간 동안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되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넥사바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청(FDA)과 올 초 유럽 의약청(EMEA)의 승인을 거쳐 지난 6월말 식약청으로부터 신장암 1차 치료제로 공식 허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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