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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도시 병원들 망할 판"...04년 -7.4% 성장

  • 한승우
  • 2006-10-27 10:47:08
  • 김선미 의원, "정부 지원으로 의료혜택 평준화 필요"

중소도시 160병상 이하 종합병원들이 마이너스 성장으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김선미 의원에게 제출한 '2004 병원경영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중소도시 160병상 이하의 종합병원이 -7.3% 적자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경영난이 심각해지는 원인은 인건비 비중이 가장 컸다. 중소도시 병원들은 인건비 대비 투자효율이 103%에 불과했다.

즉 중소도시 병원이 인건비로 1억을 지출했을 때 벌어들이는 돈은 고작 1억 300만원에 불과한 것이다.

이는 인건비 대비 투자효율이 336%인 치과병원들에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 중소도시 종병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공평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분과 중 최소투자비용으로 최대수익을 올리는 과는 '치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병원은 인건비 투자 효율이 336%, 수익대비 원가는 77%를 기록했다. 또한 의료원가 중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26.5%에 불과해 최소투자비용으로 최대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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