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헵세라, 한국인에 치료·비용 효과 높아"
- 정현용
- 2006-11-07 1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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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픽스 발매 7주년 기념 발표...바이러스 소멸, 경제성 효과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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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치료제 헵세라가 한국인에게 효과적인 동시에 간질환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지난달 14일 용평에서 60개 병원 75명의 의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염치료제 제픽스(성분명 라미부딘) 국내 발매 7주년 기념 의사대상 심포지엄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강남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대구로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등 5개 병원에서 지난 1년 동안 만성 B형 간염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 헵세라(성분명 아데포비어)'의 52주 임상시험 결과가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경제성 평가 자료와 함께 발표됐다.
다기관 4상 임상으로 52주간 시행된 헵세라의 바이러스 억제 유효성 및 안전성 연구결과 임상에 참여한 환자의 79.8%는 헵세라 투여 52주 후 간효소 수치인 ALT가 정상화됐다.
또 바이러스 소멸기준인 B형간염 바이러스 DNA 수치가 300 copies/mL보다 적은 환자의 비율도 32.7%에 달했다.
투약 후 52주차에 e항원이 소실된 환자는 18.4%, e항원 혈청전환이 이뤄진 환자는 9.7% 수준에 달해 한국인에게 헵세라가 안정적인 효과를 내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헵세라 임상에 참여한 강남성모병원 최종영 교수는 "한국인 간염환자에게 헵세라 10mg을 투여한 결과 기존에 해외에서 발표된 바 있는 여러 결과와 동등한 효과를 보였고 신장기능 장애 등 중대한 부작용도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며 "향후 2년 동안 헵세라 투여 환자에게서 내성발생에 대한 추가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GSK 학술부 구혜원 이사가 발표한 경제성 평가연구는 만성 B형 간염환자들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어떤 치료제를 얼마나 복용했는가에 대한 비용 효과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 1년의 건강한 삶(QALY)을 연장시키기 위해 소요되는 항바이러스제 약제비와 일반적 치료비(2,000~5,000만원)를 비교했을 때 항바이러스제의 장기투여는 우수한 경제성을 갖는 것으로 보고됐다.
구 이사는 "제픽스나 헵세라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단독 혹은 병용으로 짧게는 1년에서 5년까지 복용할 경우 간경변 및 간암으로의 진행을 지연시켜 결과적으로 질환에 관련된 총비용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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