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활명수·박카스, 동네슈퍼 효자상품?
- 한승우
- 2006-11-20 12: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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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레놀도 구입 가능...가판대서도 일반약 버젓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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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암사동 H마트·Y마트, 천호동 S슈퍼·J마켓 등지에서 타이레놀은 2정에 400원, 까스활명수는 병당 5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
또한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 주변 10곳의 가판대 모든 곳에서도 박카스를 5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이들 가판대에서는 단속을 의식한 듯 박카스가 새겨진 부분을 테이프 등으로 교묘히 가려 비치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약국에서 직접 구입해 판매...단서포착 어려워
보통 동네슈퍼에서 판매되는 이러한 '일반약'들은 주변 약국에서 구입해 마진을 붙여 파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슈퍼·가판대 업주들은 한결같이 "약국에서 사다가 파는 것"이라면서, "돈을 벌기위해 가져다 놓은 것이 아니라, 손님들이 많이 찾아서 비치해 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초보건소 관계자는 "약국에서 직접 구입해 판매할 경우에는 그 과정을 입증할 단서를 포착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결국 이러한 의약품을 약국에서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 약국 자체적인 검증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어서, 약국가 나름대로의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카스 유통경로, 또다시 도마에

한 가판대 업주와 대화 도중 인근 식·음료 도매상인 D식품에서 박카스를 가져온다는 답변에 착안, 도매상을 직접 방문해 확인한 결과, 도매상 직원으로부터 "제약사 직원들이 직접 가져다준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던 것.
실제로 D식품 내부에는 제약사 판촉물로 보이는 박카스 로고가 새겨진 티슈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박카스 유통 담당 K과장은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금시초문이고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밝히고, "만일 그런 일이 실제로 있다면 자체 감사를 통해 담당 직원을 징계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터미널 주변에서 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C약사는 "터미널 주변 가판대 전반에서 박카스가 판매된다는 것은 제약사가 유통과정에 이미 개입해 있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대대적 단속 현실적으로 불가 '수수방관'
서초 보건소측은 "지난 6월 단속 때 터미널 내부에만 점검해 미처 외부 가판대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단속 이후에는 가판대를 제외한 반포동 일대 슈퍼에서 박카스가 사라진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보건소는 이어 "단속 위주의 대처로 일반약 슈퍼판매 근절이 어렵다는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하지만 유통경로 등을 추적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기에는 현실적으로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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