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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트라 상품명 '야일라'로 시장 공략

  • 정현용·이현주
  • 2006-11-16 06:09:02
  • 종근당, 12~1월 허가 예상...상표권은 바이엘에 귀속

종근당이 바이엘과의 코마케팅을 통해 새로 출시하는 발기부전 치료제 명칭은 순한글에서 따온 ' 야일라'인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종근당에 따르면 야일라는 '야 일어나'의 의미를 지닌 명칭으로, '잘 되나'를 연상케 하는 자이데나와 마찬가지로 제품의 특성과 독창성을 동시에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특히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자이데나 등 기존 발기부전 치료제의 명칭이 모두 4음절인데 반해 야일라는 3음절로 구성돼 타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최대한 부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이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제품명을 개발한 이유는 '레비트라'라는 명칭이 타 브랜드에 비해 다소 기억하기 어렵다는 조사결과가 나왔기 때문.

바이엘은 코마케팅 진행 전 시장조사를 통해 이같은 결론을 내리고, 뚜렷한 차별점을 가지면서도 손쉽게 기억할 수 있는 명칭을 적용키로 계획한 바 있다.

종근당이 개발한 상표권은 현재 양측의 계약사항에 따라 바이엘에 귀속된 상태.

새로 개발한 상표 '야일라'와 '야-일라'의 권리는 바이엘에 전달됐고 취재 결과 바이엘은 이미 지난 7월 14일 특허청에 상표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종근당 마케팅 담당자는 "새 상표는 사내 개발부서에서 만들었고 허가 신청도 우리쪽이 담당했다"며 "하지만 양측 계약에서 상표 권리는 바이엘쪽이 갖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종근당측은 레비트라의 쌍둥이 브랜드 야일라가 이르면 올 12월, 늦으면 내년 1월 경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내년 2월 이후에는 시장에서 제품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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