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폐의날 '잃어버린 숨 찾아서'
- 정시욱
- 2006-11-16 10: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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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회 폐의 날’ 행사가 17일 오후 1시부터 전북대병원 지하 대강당 모악홀에서 열린다.
‘잃어버린 숨을 찾아서’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 ‘폐의 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45세 이상 성인의 17.2%가 앓고 있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대한 강좌와 참가자에 대한 무료 폐기능 검사 및 상담 등이 진행된다.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 교수는 “COPD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생명까지 위협하는 질병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 병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며 “환자들이 치료시기를 놓쳐 고생하지 않도록 금연 등 예방과 조기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전국 51개 병원 COPD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COPD 환자의 36.3%가 세수나 옷 입기도 힘들고, 58.7%가 다른 사람보다 천천히 걷거나 중간 중간 쉬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이 질병에 걸린 환자의 63.7%가 가계 연소득 2,200만 원 이하의 중하층 및 빈곤층이었으며, 82.6%가 흡연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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