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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자료제출, 약국 2곳중 1곳 완료

  • 최은택
  • 2006-11-17 12:26:08
  • 54%인 1만 1,178곳 제출...의원·한의원은 '저조'

건강보험공단에 연말정산 소득자료를 제출한 요양기관이 1만5,000곳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국과 한방병원은 절반 이상이 자료를 제출한 반면, 의원·치과의원·한의원 등 소규모 기관의 참여율은 매우 저조했다.

17일 공단에 따르면 정부의 연말정산 간소화 방안에 부응해 소득자료를 제출한 요양기관 수는 16일 기준 1만5,002곳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기관 수 대비 20% 수준이지만, 자료제출 대상 제외기관을 고려할 경우 참여율이 25%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소득자료를 낸 기관들은 특히 보건기관과 약국, 병원급 의료기관이 많았으며, 의원과 치과의원, 한의원 등 의원급 의료기관은 매우 저조했다.

종별 제출기관 수를 보면 보건기관이 3,434곳(8월말 현황) 중 2,068곳이 자료를 제출해 60.22%로 제출율이 가장 높았다.

약국은 2만535곳 중 1만1,178곳이 자료를 제출해 전체 기관 중 54.43%가 자료를 제출했고, 한방병원 147곳 중 77곳(52.38%), 종합병원 이상 294곳 중 108곳(36.73%), 병원 940곳 중 347곳(36.91%) 등으로 비교적 참여기관 수가 많았다.

치과병원은 133곳 중 20곳(15.04%)이 자료를 냈다.

반면 의원은 2만5,612곳 중 704곳(2.75%), 치과의원 1만2,902곳 중 323곳(2.5%), 한의원 1만168곳 중 138곳(1.36%) 등으로 규모가 적은 기관일수록 참여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단 관계자는 “1·2차 자료를 모두 낸 기관과 1차 자료만 낸 기관수가 혼재돼 있지만, 20일 2차 자료제출 마감까지 제출기관 수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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