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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블록버스터 제네릭, 영국시장 노려라"

  • 정현용
  • 2006-11-21 06:31:15
  • 코트라 런던무역관 임성환 차장, 현지시장 보고서 발표

우리 제약산업의 주력품목인 개량신약이나 제네릭만으로도 유럽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런던무역관 임성환 차장은 20일 ' 영국 제약시장 전망과 우리의 기회'라는 제목의 현지보고서를 통해 "저렴한 의약품의 수요가 높아지는 현지사정으로 국산 제네릭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임 차장이 국산 제네릭 의약품의 영국진출에 가능성을 밝힌 이유는 의약품에 대한 보험제도가 완전히 국가 주도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

의약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정부가 오리지널보다 약가가 저렴한 제네릭에 관심을 보이는 있어 호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임 차장은 지적했다.

그는 "국가보험으로 운용되는 영국의 의약품 시장의 경우 막대한 비용으로 말미암아 약품에 소비되는 비용을 줄이려는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제네릭약품의 사용을 늘이려는 방향으로 구매패턴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특허가 만료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제네릭 약품 개발은 분명 소요되는 기간과 투여되는 비용을 줄이고도 시장에 침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영국 제약시장은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미래가 유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차장에 따르면 영국 제약시장은 정부의 의료보험비용 감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0년 83억6,000만파운드에서 2004년 123억2,000만파운드로 연간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른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고도화된 식습관과 생활패턴에 따른 심혈관계 질환의 증가로 관련 시장의 연간 성장율이 10%대에 이르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공략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영국 제약시장이 가격에 대한 규제가 심하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스트라제네카 등 대형 다국적제약사가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제약사의 진입장벽은 비교적 높다.

또 제네릭 의약품이라고 하더라도 기존 의약품처럼 미국 식품의약국(FDA)나 유럽 의약청(EMEA)의 승인을 취득해야 하기 때문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적지 않고 기존 의약품 특허가 끝나기 전까지는 신약승인 절차를 밟을 수 없어 미국보다 진입장벽이 더 높다고 임 차장은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임 차장은 "국가차원의 임상실험센터와 함께 FDA나 EMEA 같은 의약품 인증 취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해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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