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짝짓기에 밑바닥 표심 '비판론' 확산
- 정웅종
- 2006-11-23 06: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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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동문 선거 좌지우지에 반발..."후보자질로 평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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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중대동문표를 끌어오기 위한 대한약사회장후보들간의 구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중대동문회가 공개적으로 "동문연대는 없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음에도 불구하고 동문간 편가르기 논란이 좀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선약사 후동문'이 뿌리내리는 계기를 이번 선거를 통해 이루자는 밑바닥 여론이 확산되고 있어 선거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우선 동문간 짝짓기 논란의 단초를 제공하는 것은 중대와 성대. 1기 직선제 때인 3년전 문재빈 후보와 전영구 후보간 합종연횡으로 인한 후보단일화가 이번 선거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당시 단일후보가 된 문재빈씨가 전영구씨의 차기를 보장해준 것이 빌미가 된 것이다. 현재 전영구 후보측에서는 이를 동문간 약속으로 보고 중대동문측에 빚을 갚으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권혁구 중대동문회장이 직접 나서 "문재빈씨 등 직전 선거에서 전영구 후보와 한 약속은 개인끼리의 약속이지 동문간 약속이 아니다"고 진화에 나섰다.
이 같은 입장발표에도 불구하고 일부 중대 세력의 전영구 공조가 가시화되고 있어 양측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전영구 후보측은 지난 19일 문재빈씨 등 중대인사들과의 접촉에 이어 22일 저녁 시내 모처에서 마포지역 중대-성대 합동동문회까지 열며 중대동문회를 흔들고 있다.
상당한 표결집력을 갖고 있는 여대동문회 표를 자기측으로 끌어오기 위한 후보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몇몇 덩치가 큰 여대동문회 일부는 특정 후보 지지를 사실상 선언한 경우도 있다.
이 같은 동문간 갈등과 반목을 지켜보는 일선 약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때가 어느때인데 동문선거 바람을 일으키느냐"는 반감이 팽배하다.
60대의 한 원로약사는 "동문회를 의지하는 후보는 후보의 자질을 의심스럽게한다"며 "회원과 약사회를 위한 철학을 가지고 출마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자신을 소수동문이라고 밝힌 서울 성북구의 K약사는 "거대동문이 편을 나누고 소수대학 출신은 사람 취급도 하지 않는 게 현실이다 보니 약계가 발전을 못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약사 네티즌의 성토도 이어졌다.
'이제는그만'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올린 한 약사는 "서로 헐뜯고 싸움질하던 작태가 그래도 엘리트 집단이라는 약사사회에 이렇게까지 뿌리내릴 줄은 몰랐다"고 개탄했다.
이 약사는 "원후보, 권후보, 전후보 세명이 서로 손잡고 한마당 축제로 만들수는 없는 것이냐"며 "동문간의 연대나 줄서기를 배제하려면 앞으로 있을 정책토론회를 통해 후보자의 자질을 평가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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