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1-22 17:48:58 기준
  • GC
  • #당뇨
  • 신약
  • 약국
  • 데일리팜
  • #임상
  • 의약품
  • 보건복지부
  • #미국
  • AI

30대 부부 5명 중 1명 "잠자리 같이 안해"

  • 정현용
  • 2006-11-23 19:02:58
  • 바이엘-행복가정재단 조사...40대부터 발기부전 해결 소극적

30대와 50대 기혼부부 5명 중 1명이 성관계를 갖지 않는 '섹스리스(Sexless)' 상태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바이엘 헬스케어(대표 마뉴엘 플로레스)는 23일 행복가정재단 연구소와 공동으로 조사한 '한국 기혼부부의 결혼 만족도' 연국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 30~60세 연령대 기혼부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한달동안 진행됐다.

부부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는 연령, 지역, 직장 여부, 자녀와 동거여부, 부모와의 동거여부로 지정하고 ▲전반적 만족도 ▲의사소통 만족도 ▲역할분담 만족도 ▲육체적 친밀도 ▲정서적 친밀도 등 5가지 평가영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조사결과 '항상 다른 방에서 자는 일이 많다'거나 '항상 다른 방에서 잔다' 등 사실상 성생활을 하지 않는 부부의 비율이 30대에서 22.9%, 40대는 26.6%, 50대는 28.5%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초반이 10.5%로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생활을 하지 않는 사례가 적지 않았으며 50대 후반이 15.6%로, 연령대에 따라 그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부 관계의 만족도는 여성이 '매우 불만' 또는 '다소 불만'으로 응답한 경우가 23.8%로 남성(17.8%)에 비해 높았다.

연령별로는 불만족을 답한 비율이 50대 중후반이 39.2%로 가장 높았고 50대 초반이 29%였지만 남성은 50대 초반에 13.1%에 불과해 격차가 2배에 달했다.

여성은 전반적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부부 관계 만족도가 줄어들었지만 남성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에 가장 높은 불만족도를 보였다가 50대가 되면 오히려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이상적인 성관계 횟수는 주 1~2회였지만 실제 성관계 횟수는 50대를 지나면서 평균 2주에 1회로 감소했으며 30대의 경우도 성생활 빈도가 1개월에 1회 이하인 부부가 24%로 조사됐다.

성관계 불만족의 원인으로는 '분위기나 애무의 부족'이라는 응답이 39.7%로 가장 많았고 지속시간이 짧거나 긴점(25.1%), 일방적인 성관계 방식(16.6%) 등이 뒤를 이었다.

남성은 32.2%가 성관계에서 지속시간을 중요시 여겼으며 여성은 42.6%가 애무나 분위기에 치중해 다른 성향을 보였다.

특히 40대 중반 이후 불만족의 원인으로는 지속시간이 감소하고, 흥분자체가 안 된다는 응답이 느는 등 성관계의 질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기능 문제에 대한 대처는 30대 후반 부부의 53.4%가 '배우자와 적극적으로 상의한다'고 답했지만 40대 후반부터는 '자연스럽기 때문에 대수롭기 않게 여긴다'(38.2%), '알아보고 혼자서 해결하겠다'(12.2%)고 답해 소극적인 태도가 많았다.

또 '문제 해결을 위해 배우자와 상의하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실제로 전문의의 도움이나 치료제 사용을 고려하는 부부는 각각 4.4%와 6.7%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바이엘 헬스케어 범정은 마케팅 이사는 "바이엘 헬스케어는 부부의 성에 대한 태도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수년에 걸쳐 대규모 연구를 진행해왔다"며 "특히 이번 연구로 한국 기혼 부부들의 성에 대한 인식과 태도의 차이를 정확하게 파악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바이엘은 내달부터 한국 남성들의 발기부전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질병에 대한 바른 인식을 알리고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비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