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정 "피해자는 나, 룡천특위 구성"
- 정웅종
- 2006-11-24 0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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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영구측 제안에 수용의사 밝혀...원희목측 입장표명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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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구 후보의 룡천성금 횡령 고발사건 진상조사특별위원회 설치 제안에 권태정 후보가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즉각적으로 표명하고 나섰다.
권태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3일 열린 후보자 정책토론회 말미에 전영구 후보가 돌발적으로 제안한 특위구성에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답했다.
권 후보측은 "룡천성금 논란의 가장 큰 피해자는 권태정 후보"라며 "정관에 규정된 대로 처리되거나 사후승인이 끝난 사안에 대해 횡령으로 몰고간 사건의 전말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측은 "전영구 후보의 룡천특위 구성제안은 불감청이언정 고소원이다"며 "이건을 기회삼아 (권태정 후보를) 부도덕한 사람으로 몰고간 여러 행태에 대해 소상하게 진실이 밝혀지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측은 특위구성과 관련, 대한약사회 정관규정에 따른 어떠한 형태의 기구도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특위 설치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가 룡천성금 횡령고발 사건의 동시 책임자로 거론한 원 후보측은 입장표명을 유보하고 있다.
원 후보측 민병림 대변인은 "이 사안에 대해 논의를 거쳐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린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전영구 후보는 정책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서울시약사회의 룡천성금 횡령, 대한약사회의 직권남용, 회원고발로 인한 불미스런 일 등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며 상대 양측 후보를 비난하며 진상규명위원회 설립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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