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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장동익 낙마위기 탈출, 신뢰회복이 급선무

  • 정시욱
  • 2006-12-19 06:45:41
  • 횡령·오진암 파문 이후 형사고발에 탄핵위기까지

③장동익, 화려한 입성 그리고 낙마위기

회장 당선후 화려한 입성.
올해 5월, 장동익 의사협회장이 회원들의 지지로 회장에 당선돼 화려하게 입성했다. 하지만 취임 후 횡령, 오진암 회동 등 각종 파문에 휩싸이면서 취임 6개월만에 회장 탄핵 위기를 맞는 등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한해였다.

의협 장동익 회장은 지난 3월18일 회장선거를 통해 21.9%의 지지로 당선된 후 "8만 의사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파수꾼"을 다짐했다.

그러나 취임 이후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선거에 대한 개입문제 및 김성오 총무이사의 국회의원 보좌관 만남 약속파기 건 ▲회장 및 전공의의 고급요정 출입 및 과다한 식대지출 건 ▲전공의 노조 창립지원에 대한 건 등이 불거졌다.

또 회장 전용차 에쿠스 구매 건 및 전 회장 전용차량 매각 건 ▲복합제의 보험등재 제외문제에 대한 대응 건 ▲대한의사협회 포탈사이트 다운에 대한 건 ▲복지부에 동조해 약제비 절감운동을 펼친 건 등 사사건건 파문이 불거진 가운데 집행부 감사를 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취임후 끊이지 않는 파문...깊어지는 불신

궁지에 몰린 장 회장은 결국 몇 번의 말바꾸기 끝에 베일에 가려있던 전공의들과의 요정회동설 등을 공식 시인하고, 회원들에게 사죄의 뜻과 함께 다시 한번 기회를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파문 초기부터 '아니오'로 일관했던 도덕적 측면과, 회장 사퇴가 아닌 집행부 사퇴로 수습에 나섰다는 점에서 장 회장의 발언이 진정국면에 접어들기보다는 더 큰 파장을 낳았다.

이에 장 회장을 상대로 전공의협의회, 소아과 등은 회장 퇴진운동을 벌이는가 하면, 일부 회원들은 회장의 부적절한 처신에 반기를 들며 형사고발까지 불사했다.

각종 파문에 탄핵 위기까지.
결국 회원들의 불신이 증폭되자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회장 불신임안이 상정됐고, '불신임안 찬성' 123표, 반대 103표로 가까스로 재신임이 결정됐다. 반면 불신임안 투표 결과가 말해주듯 절반 이상이 현 회장에 반대표를 던지는 등 추후 봉합 수순도 순탄치만은 않다.

형사고발, 탄핵위기까지...불신회복이 과제

특히 장 회장의 퇴진을 요구해왔던 소아과, 전공의, 영남권 회원 등이 임시대의원총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안티세력'으로 남아 새 집행부의 회무에 상당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파문 후 김성오 대변인 등이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했고, 장 회장도 소아과 개명문제와 전공의 노조 지원문제 등을 원칙에 입각해 처리할 것을 다짐하는 등 다시 태어나는 의협을 강조했다.

화려한 입성 뒤 고개숙인 회장으로 천당과 지옥을 오간 장동익 회장. ""불신임 여부를 두고 양분된 의료계의 갈등을 봉합하는 것이 숙제"라는 그의 말처럼 내년은 회원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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