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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용산 전자랜드에 창고형약국 허가…700평 규모 2월 오픈

  • 강혜경 기자
  • 2026-01-21 12:10:00
  • '메디킹덤약국' 개설허가…실평수 350평 규모
  • 용산 이어 금천·청량리 등 내달 중 줄줄이 오픈 전망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700평 규모 용산 전자랜드 창고형 약국이 보건소로부터 개설허가를 받았다.

지역 보건소는 19일부로 해당 약국에 대한 개설을 허가했다. 허가가 난 약국 상호는 '메디킹덤약국'으로, 내달 영업을 개시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 제약사 등을 통해 알려진 당초 예정일인 1월 26일보다는 일정이 미뤄진 것이다.

메디킹덤약국은 전용면적 700평, 실사용면적 350평 규모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개설 준비에 착수했던 용산 창고형 약국이 최근 보건소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약국의 개설이 허가되면서 지역 약국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자랜드 내 유입 방문자가 예전 보다는 줄고 있지만 서울시내 요충지인데다, KTX 용산역 등과도 인접해 있어 전국구에서 방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호텔·카지노 등도 위치해 있어 K-뷰티에 대한 효과도 노릴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문제는 운영 형태다. 전자랜드와 약국이 직접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 아닌, 전자랜드가 법인에 약국을 임대하고, 다시 법인이 약사에 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을 차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용산구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는 보건소와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부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지역의 약사는 "창고형 약국 입점으로 인해 10월부터 입점 업체들이 줄줄이 이전했고,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다"면서 "자본과 결탁한 창고형 약국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심히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용산 전자랜드 뿐만 아니라 600평 규모 금천 홈플러스 창고형 약국, 1000평 규모 동대문 청량리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 창고형 약국 등이 내달 연이어 영업을 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천메가팩토리약국은 2월 2일 영업개시를 예고한 상황이며, 창고형 약국과 H&B스토어를 결합한 청량리 역시 2월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 강서에서도 700평 규모 창고형 약국이 2월 말 오픈을 목표로 인테리어 등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또 다른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600평, 700평, 1000평 등 약국 규모가 개인이 운영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고 있다. 대형자본이 투입될 수밖에 없는 형태로 변화되고 있는 것이고, 이같은 형태의 약국이 지역 약국에 미칠 영향은 매우 클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법 개정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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